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은 이달 6일 오전 10시 교내 이화·삼성교육문화관 103호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에콰도르, 프랑스, 러시아 등 9개국에서 총 10명이 참가해 한국 생활 및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주제 발표 형식으로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나의 꿈 나의 도전’, ‘한국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 ‘한국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초·중급부와 고급부로 나눠 진행하며, 외국인 학생들의 K-팝 댄스와 노래, 중국 전통 무용 등 장기자랑, 본교 한국음악전공 학생들의 가야금 삼중주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10명의 본선 진출자 중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5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5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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