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헬기 정비 업무를 맡은 경찰청 말단 직원 2명이 업자로부터 5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정비업체 측으로부터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2012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5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 모 경사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경사는 해당 정비업체에 사업을 몰아주기 위해 마치 이 업체가 세계 최고 정비업체의 한국지사인 것처럼 속여 서류를 꾸미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뇌물 액수를 6천만원으로 밝히고 이 사건의 수사를 끝냈지만 검찰이 경찰 수사 결과보다 8배 이상 많은 뇌물 액수를 밝혀냄에 따라 경찰의 '축소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정비업체 측으로부터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2012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5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 모 경사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경사는 해당 정비업체에 사업을 몰아주기 위해 마치 이 업체가 세계 최고 정비업체의 한국지사인 것처럼 속여 서류를 꾸미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뇌물 액수를 6천만원으로 밝히고 이 사건의 수사를 끝냈지만 검찰이 경찰 수사 결과보다 8배 이상 많은 뇌물 액수를 밝혀냄에 따라 경찰의 '축소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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