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유착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진 씨의 한림토건이 신용보증기금에 이어 기술보증기금에서도 특혜 대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은 지난 2003년 5월 기보의 보증품의서에 한림토건은 대출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한림토건의 재무위험도는 당시 '상환능력'을 A부터 E 등급 가운데 D 등급을 받았고, 설립연한 등을 고려한 '업력'에서는 최하위인 E 등급, 그리고 '사업안정성' 항목은 C 등급을 매긴 것으로 확인했다고 엄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한림토건은 그러나 이렇게 낮은 등급에도 불구하고 애초 신청한 15억3천만원을 모두 대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기보가 객관적 지표로 평가가 가능한 재무평가에서는 낮은 점수를 매겼지만 주관적 평가가 가능한 항목에서는 높은 점수를 매겼기 때문이라는 게 엄 의원측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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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위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은 지난 2003년 5월 기보의 보증품의서에 한림토건은 대출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한림토건의 재무위험도는 당시 '상환능력'을 A부터 E 등급 가운데 D 등급을 받았고, 설립연한 등을 고려한 '업력'에서는 최하위인 E 등급, 그리고 '사업안정성' 항목은 C 등급을 매긴 것으로 확인했다고 엄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한림토건은 그러나 이렇게 낮은 등급에도 불구하고 애초 신청한 15억3천만원을 모두 대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기보가 객관적 지표로 평가가 가능한 재무평가에서는 낮은 점수를 매겼지만 주관적 평가가 가능한 항목에서는 높은 점수를 매겼기 때문이라는 게 엄 의원측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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