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란제리(여성속옷) 100년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화제다.
미디어업체 모드닷컴(Mode.com)은 최근 유튜브에 ‘3분 동안에 보는 란제리 100년사(100 Years of Lingerie in 3 Minutes)’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피팅모델이 등장해 지난 1915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의 란제리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1915년 란제리의 모습은 자연스러움의 잠옷 같은 모습이다. 1925년엔 여성스러움을 더 강조한 란제리가 인기였으며 1935년에 유혹적인 란제리가 유행했다.
이어 1945년에는 균형잡힌 실루엣 형태의 란제리가, 1955년엔 주름장식의 란제리가 대유행이었다. 1965년엔 반항적인 도도함, 1975년엔 길며 댄싱퀸 성향의 란제리가 인기를 끌었다.
1985년에는 몸에 딱 달라붙는 요염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란제리가, 1995년엔 스포티하며 섹시함을 강조한 란제리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05년에는 화려하지만 소녀 같은 란제리가 유행이었고 2015년 오늘날에는 세련미가 넘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란제리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은 ‘자신감은 항상 섹시하다(Confidence is always sexy)’란 글귀로 끝을 맺는다. 이 영상은 현재 20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갈수록 섹시해지네” “피팅모델이 란제리를 잘 소화하는군” “현재는 세련미 넘치는 란제리가 유행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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