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를 비관해 임대아파트에 불을 지른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일) 새벽 4시 55분쯤 자신이 사는 서울 수서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옷과 이불 등을 모아놓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8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불은 19분 만에 꺼졌으며, 이 씨는 손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몸이 불편한데다 생활고까지 겪자 처지를 비관해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일) 새벽 4시 55분쯤 자신이 사는 서울 수서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옷과 이불 등을 모아놓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8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불은 19분 만에 꺼졌으며, 이 씨는 손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몸이 불편한데다 생활고까지 겪자 처지를 비관해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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