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하나 발령, 박 대통령 공식 일정 취소…'높은 경계 태세 유지'
우리 군은 현재 포격을 받은 6군단 전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진돗개 하나는 국지전 가능성 등 남북 간 군사적 대치가 심각한 상황일 때 내려지는 경계 태세입니다.
지난 20일 포격 도발 한 시간쯤 뒤인 오후 5시에 상황을 보고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곧바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단호한 대응과 주민들을 보호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오늘 21일 예정돼 있었던 외부 공식 일정들을 모두 취소한 상태입니다. 이에 전 군도 가장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포격 도발 자체를 부인하며, 남측이 자신들의 민경초소에 36발의 포탄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전통문을 통해, 확성기 방송 시설을 내일 오후 5시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DMZ 일대의 대북 방송 중단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돗개 하나는 지난해 10월 연천군 대북전단 총격사건 이후 1년도 채 되지않아 다시 발령됐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우리 군은 현재 포격을 받은 6군단 전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진돗개 하나는 국지전 가능성 등 남북 간 군사적 대치가 심각한 상황일 때 내려지는 경계 태세입니다.
지난 20일 포격 도발 한 시간쯤 뒤인 오후 5시에 상황을 보고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곧바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단호한 대응과 주민들을 보호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오늘 21일 예정돼 있었던 외부 공식 일정들을 모두 취소한 상태입니다. 이에 전 군도 가장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포격 도발 자체를 부인하며, 남측이 자신들의 민경초소에 36발의 포탄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전통문을 통해, 확성기 방송 시설을 내일 오후 5시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DMZ 일대의 대북 방송 중단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돗개 하나는 지난해 10월 연천군 대북전단 총격사건 이후 1년도 채 되지않아 다시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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