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 도심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불법 좌회전을 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녀를 덮쳤습니다.
그런데이 남성, 피해자들을 병원 입구에 버려두고는 그대로 달아났다가 수사에 나선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 감삼네거리 1차선 도로에 흰색 레조 차량이 멈춰 서 있고.
차 앞쪽에 20대 남녀 두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불법좌회전을 하던 레조 승용차 운전자 27살 김 모 씨가 길을 건너던 23살 박 모 씨 등 2명을 친 겁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해자
- "거의 신호등 다 끝날 때쯤에 제 오른쪽에서 좌회전해서 오는 차에 부딪히고…. 일어나보니깐 이마에 피가 너무 많이 나고…."
그런데 김 씨는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피해자들을 황급히 차량에 태운 뒤, 대구 성서의 한 병원에 내려놓고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자
- "상대방(가해자)은 병원 들어가지도 않고 차에서 서성이면서 빨리 내리라고 하고…."
이 사고로 피해자 두 명은 머리가 찢어지고, 온 몸에 멍이 드는 등 각각 전치 4와 3주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 인터뷰 : 이영기 / 대구 성서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음주 부분에 의해서도 분명히 은폐하려고 도주하지 않았겠느냐…."
도주한 운전자 김 씨는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와 CCTV를 분석한 경찰의 추적에 범행 5일 만에 결국 꼬리가 잡히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대구 도심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불법 좌회전을 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녀를 덮쳤습니다.
그런데이 남성, 피해자들을 병원 입구에 버려두고는 그대로 달아났다가 수사에 나선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 감삼네거리 1차선 도로에 흰색 레조 차량이 멈춰 서 있고.
차 앞쪽에 20대 남녀 두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불법좌회전을 하던 레조 승용차 운전자 27살 김 모 씨가 길을 건너던 23살 박 모 씨 등 2명을 친 겁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해자
- "거의 신호등 다 끝날 때쯤에 제 오른쪽에서 좌회전해서 오는 차에 부딪히고…. 일어나보니깐 이마에 피가 너무 많이 나고…."
그런데 김 씨는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피해자들을 황급히 차량에 태운 뒤, 대구 성서의 한 병원에 내려놓고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자
- "상대방(가해자)은 병원 들어가지도 않고 차에서 서성이면서 빨리 내리라고 하고…."
이 사고로 피해자 두 명은 머리가 찢어지고, 온 몸에 멍이 드는 등 각각 전치 4와 3주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 인터뷰 : 이영기 / 대구 성서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음주 부분에 의해서도 분명히 은폐하려고 도주하지 않았겠느냐…."
도주한 운전자 김 씨는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와 CCTV를 분석한 경찰의 추적에 범행 5일 만에 결국 꼬리가 잡히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