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교수가 대학본부 측의 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발하다 투신해 사망했다.
17일 오후 3시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부산대 본관 4층에서 이 대학 국문과 교수인 50대 고 모씨가 뛰어내렸다. 투신 직후 고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투신 현장에서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감당하겠다”는 내용의 문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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