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닷가에 가면 방파제 역할을 하는 4개의 뿔 모양으로 생긴 콘크리트 구조물 '테트라포드'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았다가 발을 헛디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119구조대원들이 방파제 아래 바다에서 사람을 끌어올립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부산 남항대교 아래 방파제 구조물,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진 36살 이 모 씨를 구조하는 겁니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함께 추락한 39살 조 모 씨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처럼 방파제 구조물에서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있습니다.
부산에서만 매년 30건이 넘는 테트라포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테트라포드 안쪽으로 추락하면 이렇게 공간이 좁은데다 미끄럽기 때문에 탈출은 물론 구조도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현량 / 부산시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 "(테트라포드는) 물이 들어왔다 나갈 때 이끼가 있습니다. 물이 빠지게 되면 이끼나 마른 것처럼 보이지만, 젖어 있어 추락의 위험이…."
지난해 전국 방파제에서 모두 9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바닷가에 가면 방파제 역할을 하는 4개의 뿔 모양으로 생긴 콘크리트 구조물 '테트라포드'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았다가 발을 헛디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119구조대원들이 방파제 아래 바다에서 사람을 끌어올립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부산 남항대교 아래 방파제 구조물,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진 36살 이 모 씨를 구조하는 겁니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함께 추락한 39살 조 모 씨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처럼 방파제 구조물에서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있습니다.
부산에서만 매년 30건이 넘는 테트라포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테트라포드 안쪽으로 추락하면 이렇게 공간이 좁은데다 미끄럽기 때문에 탈출은 물론 구조도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현량 / 부산시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 "(테트라포드는) 물이 들어왔다 나갈 때 이끼가 있습니다. 물이 빠지게 되면 이끼나 마른 것처럼 보이지만, 젖어 있어 추락의 위험이…."
지난해 전국 방파제에서 모두 9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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