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로 형성된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이상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팔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신경질환 중 하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는 자세, 과도한 손목 사용 등이 주요 원인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손목을 많이 사용해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올바른 자세’다.
손목은 사용 시 큰 압박을 받으므로 손목을 구부린 채 장시간 일 등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컴퓨터 작업 시엔 의자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해 손목이 과도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중간 손목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수술 등 치료가 필요하다.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를 주입해 연부 조직을 위축시켜 증세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증세 완화가 일시적이고 재발 확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 가장 효과적인 수근관증후군 치료는 외과수술로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이다.
횡수근인대를 잘라 수근관을 넓혀주는 개방성 수근관 유리술은 국소마취 후 2~3cm를 절개해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다.
해당 수술 후 2주 정도면 일상생활에서 손을 사용할 수 있으나 회복에 6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목터널증후군, 오른쪽 손목 아픈데”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아프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가능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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