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겨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때 잘나갔던 증권사 간부까지 지냈던 이 남성은 빚을 갚으려고 보험 사기를 벌였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단지 안으로 차량이 들어선 순간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달려와 부딪힙니다.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55살 김 모 씨가 보험금을 타 내려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해자
- "오른쪽으로 부딪혔는데 왼쪽 다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상처 난 부분이 지금 막 다쳐서 난 상처가 아니었거든요."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김 씨는 주차돼 있는 차량 뒤에 숨어 있다 저속으로 다가오는 차를 향해 몸을 던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고의 사고를 내고 챙긴 보험금만 1천7백만 원.
증권사 간부까지 지냈던 김 씨는 10여 년 전 사기로 진 빚 때문에 택시를 몰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건아 / 서울 강북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 "피의자는 과거 택시 일을 하면서 보험금 지급 절차와 과정을 잘 알고 있어 손쉽게 보험금을 편취할 수 있다고 판단해 범행을 한 것으로…."
변변찮은 직업도 없이 기초생활수급금마저 끊기면서 한 때 잘나갔던 증권맨은 결국 보험 사기꾼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겨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때 잘나갔던 증권사 간부까지 지냈던 이 남성은 빚을 갚으려고 보험 사기를 벌였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단지 안으로 차량이 들어선 순간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달려와 부딪힙니다.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55살 김 모 씨가 보험금을 타 내려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해자
- "오른쪽으로 부딪혔는데 왼쪽 다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상처 난 부분이 지금 막 다쳐서 난 상처가 아니었거든요."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김 씨는 주차돼 있는 차량 뒤에 숨어 있다 저속으로 다가오는 차를 향해 몸을 던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고의 사고를 내고 챙긴 보험금만 1천7백만 원.
증권사 간부까지 지냈던 김 씨는 10여 년 전 사기로 진 빚 때문에 택시를 몰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건아 / 서울 강북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 "피의자는 과거 택시 일을 하면서 보험금 지급 절차와 과정을 잘 알고 있어 손쉽게 보험금을 편취할 수 있다고 판단해 범행을 한 것으로…."
변변찮은 직업도 없이 기초생활수급금마저 끊기면서 한 때 잘나갔던 증권맨은 결국 보험 사기꾼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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