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76번 환자에게 감염된 의료진 발생…110명 격리초지
18일 투석실에서 메르스 확진자 첫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 있는 환자 110여명이 메르스 노출로 인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확진된 160번 환자(31)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전공의) 1년차 의사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5일 오후 4시쯤 엉덩이뼈 골절로 응급실을 찾은 76번 환자(75·여·사망)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건국대병원으로부터 76번 환자의 메르스 양성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 7일 새벽입니다.
병원 측은 부랴부랴 밀접 접촉자 26명, 당시 응급실 체류 환자·방문자 161명, 76번 환자가 병원을 옮긴 뒤 응급실 소독 전까지 노출자 205명 등 모두 392명을 자택 격리했습니다.
160번 환자는 감염원에 노출된 지 열흘이 흐른 지난 15일부터 오한과 설사 증상을 보였습니다.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져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60번 환자는 감염원인 76번 환자를 직접 진료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76번 환자는 지난 9일 증상 발생 이후 정기적으로 투석받고 있었으며 이 투석실 이용한 함께 이용한 환자 약 110명에 대해 격리 조치 및 정기적 투석치료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통 감염원에 노출된 후 7∼10일쯤 환자가 많이 나오는 걸로 보인다. 지금이 그 시기라 바짝 긴장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노출 시점(6일)으로부터 잠복기 14일이 끝나는 20일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 환자들은 투석실 이용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투석실과 자가격리만을 완복해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의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
18일 투석실에서 메르스 확진자 첫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 있는 환자 110여명이 메르스 노출로 인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확진된 160번 환자(31)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전공의) 1년차 의사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5일 오후 4시쯤 엉덩이뼈 골절로 응급실을 찾은 76번 환자(75·여·사망)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건국대병원으로부터 76번 환자의 메르스 양성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 7일 새벽입니다.
병원 측은 부랴부랴 밀접 접촉자 26명, 당시 응급실 체류 환자·방문자 161명, 76번 환자가 병원을 옮긴 뒤 응급실 소독 전까지 노출자 205명 등 모두 392명을 자택 격리했습니다.
160번 환자는 감염원에 노출된 지 열흘이 흐른 지난 15일부터 오한과 설사 증상을 보였습니다.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져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60번 환자는 감염원인 76번 환자를 직접 진료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76번 환자는 지난 9일 증상 발생 이후 정기적으로 투석받고 있었으며 이 투석실 이용한 함께 이용한 환자 약 110명에 대해 격리 조치 및 정기적 투석치료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통 감염원에 노출된 후 7∼10일쯤 환자가 많이 나오는 걸로 보인다. 지금이 그 시기라 바짝 긴장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노출 시점(6일)으로부터 잠복기 14일이 끝나는 20일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 환자들은 투석실 이용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투석실과 자가격리만을 완복해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의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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