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추가 확진자에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 A씨가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12일께 메르스 환자의 영상진단장치를 촬영하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A씨는 메르스 환자 촬영 과정에서 일부 감염자의 기침을 정면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162명, 격리자는 6508명이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 메르스 확진 판정 받았구나”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 역학조사 진행하고 있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 기침 정면으로 받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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