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15~30% 감축 계획…어떤 계획 세우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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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예고, 어떤 부분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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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온실가스 소식에 관심이 가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BAU) 보다 약 15~30% 감축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은 시나리오에 따라 연평균 0.1%에서 최대 0.3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감축 목표를 확정한 다음 이달 중 유럽연합에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15개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분석 작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GDP 성장률도 감소하게 된다. 정부는 첫번째안으로 결정하면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GDP가 0.1% 줄고 두번째 안은 0.15%, 세번째 안은 0.23%, 네번째 안으로 하면 0.3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오는 12일 관계부처 합동 공청회에 이어 17일에는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 후 녹색성장위원회 심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감축목표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게다가 감축 목표가 정해지면 내년부터 연도별, 부문별 세부 이행방안도 마련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