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A씨는 지난 8일 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검사 결과가 상반됨에 따라 추가로 검사를 시행해 확진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은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A씨가 지난 8일 오후 3시께 병원에 메르스 확진 검사를 요청했으나 당시 경미한 근육통만 있었고 체온도 정상이었으며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도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급체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시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14번(35) 환자와 접촉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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