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누수, 우리나라에도 영향끼치나보니…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탱크 주위에 고여 있던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원전 내 'H4'라고 불리는 오염수 탱크 구역을 둘러싼 보 안쪽 물(오염된 빗물)의 높이가 9일 오후 10시 30분께는 15㎝였는데 10일 오전 8시 15분에는 7㎝까지 낮아졌습니다.
도쿄전력은 보 외부 2곳에 물이 흘러나온 것이 확인됐고 보 안쪽의 이음매 부분 3곳에서 거품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 안쪽 5군데 지점에서 고인 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1ℓ에 150∼8천300㏃(베크렐)이었으며 평균 2천444㏃/ℓ였습니다.
이는 바다에 방출할 수 있도록 일본이 규정한 방사성 물질의 법적 한계치(스트론튬 90 기준 30㏃/ℓ)를 훨씬 웃도는 농도입니다.
도쿄전력은 보에서 샌 오염수의 양이 약 747t으로 추산되며 바다에 직접 흘러들지 않았고 인근 토양에 스며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탱크 주위에 고여 있던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원전 내 'H4'라고 불리는 오염수 탱크 구역을 둘러싼 보 안쪽 물(오염된 빗물)의 높이가 9일 오후 10시 30분께는 15㎝였는데 10일 오전 8시 15분에는 7㎝까지 낮아졌습니다.
도쿄전력은 보 외부 2곳에 물이 흘러나온 것이 확인됐고 보 안쪽의 이음매 부분 3곳에서 거품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 안쪽 5군데 지점에서 고인 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1ℓ에 150∼8천300㏃(베크렐)이었으며 평균 2천444㏃/ℓ였습니다.
이는 바다에 방출할 수 있도록 일본이 규정한 방사성 물질의 법적 한계치(스트론튬 90 기준 30㏃/ℓ)를 훨씬 웃도는 농도입니다.
도쿄전력은 보에서 샌 오염수의 양이 약 747t으로 추산되며 바다에 직접 흘러들지 않았고 인근 토양에 스며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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