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오늘 항소심 선고 "진정한 반성 하는지 의문" 이유보니?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오전 이뤄집니다.
지난 주말 피해 여승무원이 재판부에 조 전 부사장을 엄범해 달라고 탄원서를 낸 가운데, 1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판결 직후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 모두 항소했고,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피해 여승무원 김 씨가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 일가가 두려워 회사에 돌아갈 생각을 못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또, 사건 초기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는 내용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 측 법률 대리인은 "김 씨가 언제든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본인이 휴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가 지속적으로 엄벌을 촉구하는 가운데,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1심에서 "진정한 반성을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판단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이 사전 양해도 없이 박 사무장의 집에 찾아가 사과 쪽지를 하고 '매뉴얼 위반'이 사고 원인이라고 진술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같은 판단은 실형이 선고되는 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오전 이뤄집니다.
지난 주말 피해 여승무원이 재판부에 조 전 부사장을 엄범해 달라고 탄원서를 낸 가운데, 1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판결 직후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 모두 항소했고,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피해 여승무원 김 씨가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 일가가 두려워 회사에 돌아갈 생각을 못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또, 사건 초기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는 내용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 측 법률 대리인은 "김 씨가 언제든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본인이 휴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가 지속적으로 엄벌을 촉구하는 가운데,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1심에서 "진정한 반성을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판단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이 사전 양해도 없이 박 사무장의 집에 찾아가 사과 쪽지를 하고 '매뉴얼 위반'이 사고 원인이라고 진술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같은 판단은 실형이 선고되는 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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