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2차 주택재건축 계획' 확정시기가 내년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재건축 시장은 다시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시는 단독주택과 다세대,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제 2차 주택재건축 기본계획' 확정 시기를 2008년 이후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단독주택과 다세대,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310곳 가운데 150곳 안팎을 2차 후보지로 지정해 올해 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 후보지 지정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부동산 시장을 다시 요동치게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후보지 확정 시기를 내년 이후로 늦추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재건축 관련 각종 규제로 사실상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발표된 1차 재건축 기본계획에서는 319곳이 후보지로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10여곳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재건축 후보지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도, 해당요건을 채우는 곳은 도시계획위원회의 판단을 받아 재건축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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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재건축 시장은 다시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시는 단독주택과 다세대,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제 2차 주택재건축 기본계획' 확정 시기를 2008년 이후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단독주택과 다세대,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310곳 가운데 150곳 안팎을 2차 후보지로 지정해 올해 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 후보지 지정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부동산 시장을 다시 요동치게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후보지 확정 시기를 내년 이후로 늦추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재건축 관련 각종 규제로 사실상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발표된 1차 재건축 기본계획에서는 319곳이 후보지로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10여곳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재건축 후보지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도, 해당요건을 채우는 곳은 도시계획위원회의 판단을 받아 재건축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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