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고급 카지노호텔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 등으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횡령과 배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장 회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장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회삿돈 208억 원을 빼돌리고 회사에 100억 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빼돌린 돈 가운데 38억 원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장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리는 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로 거래업체 대표 김 모 씨 등 2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횡령과 배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장 회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장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회삿돈 208억 원을 빼돌리고 회사에 100억 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빼돌린 돈 가운데 38억 원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장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리는 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로 거래업체 대표 김 모 씨 등 2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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