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성완종 리스트 관련 검찰 조사 받고 나왔더니…끝나지 않는 악재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구속영장 청구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성완종 리스트 관련 검찰 조사 받고 나왔더니…끝나지 않는 악재
홍준표 경남지사의 처남이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철거 공사 수주를 도와준다면서 건설업체 대표 김모(48)씨에게 1억여만원을 받은 뒤 이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홍 지사의 처남 이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월 "이씨가 2013년 12월 '매형인 홍 지사가 서울 영등포 교도소 부지 철거 사업권을 가진 하도급업체 사장과 친분이 있다며 사업권을 받아 주겠다'고 해 1억 1천100만원을 건넸다"며 이씨를 고소했다.
옛 영등포 교도소 철거 사업은 시행사와 시공사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 씨는 공사 무산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고, 빌린 돈도 곧 갚을 예정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김씨와 합의하겠다'며 출석에 응하지 않아 이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이씨가 8일 오전 자진 출두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7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고 9일 새벽 귀가했다.
이날 오전 3시20분께 검찰청사를 나선 홍 지사는 웃음을 지었지만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차후에 다시 소명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17시간 조사받고 귀가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의원회관에서 만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대답 없이 승용차에 올라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홍 지사는 오전 1시20분께까지 신문을 받고 나서 2시간가량 꼼꼼히 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를 상대로 자신의 보좌진이 윤 전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건네받은 점을 알고 있었는지, 돈이 오간 내용을 성 전 회장과 얘기한 사실이 있는지 집중 추궁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구속영장 청구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 성완종 리스트 관련 검찰 조사 받고 나왔더니…끝나지 않는 악재
홍준표 경남지사의 처남이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철거 공사 수주를 도와준다면서 건설업체 대표 김모(48)씨에게 1억여만원을 받은 뒤 이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홍 지사의 처남 이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월 "이씨가 2013년 12월 '매형인 홍 지사가 서울 영등포 교도소 부지 철거 사업권을 가진 하도급업체 사장과 친분이 있다며 사업권을 받아 주겠다'고 해 1억 1천100만원을 건넸다"며 이씨를 고소했다.
옛 영등포 교도소 철거 사업은 시행사와 시공사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 씨는 공사 무산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고, 빌린 돈도 곧 갚을 예정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김씨와 합의하겠다'며 출석에 응하지 않아 이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이씨가 8일 오전 자진 출두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7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고 9일 새벽 귀가했다.
이날 오전 3시20분께 검찰청사를 나선 홍 지사는 웃음을 지었지만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차후에 다시 소명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17시간 조사받고 귀가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의원회관에서 만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대답 없이 승용차에 올라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홍 지사는 오전 1시20분께까지 신문을 받고 나서 2시간가량 꼼꼼히 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를 상대로 자신의 보좌진이 윤 전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건네받은 점을 알고 있었는지, 돈이 오간 내용을 성 전 회장과 얘기한 사실이 있는지 집중 추궁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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