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당시 김상곤 후보의 혁신학교 정책을 입안한 교육 정책 전문가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가 ‘혁신학교, 행복한 배움을 꿈꾸다(행복한 미래)’를 출간했다.
이 책은 혁신학교를 기획하고 추진하기 까지의 전 과정을 담아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이나 교사들의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으려 노력했다.
저자는 “학교가 갖추어야할 본질을 제대로 회복하는 학교가 혁신학교”라면서 “아이들이 단지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에 만족한다면 그것은 혁신학교가 아니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혁신학교는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그 가능성을 당연함으로 만들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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