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리는 중고물품 거래 사기 피해 등을 막기 위해 경찰과 네이버가 함께 손을 잡았다.
강신명 경찰청장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네이버 검색과 경찰 ‘사이버캅’ 검색을 연동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사이버안전 3.0’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인터넷 사용자가 ‘인터넷 사기’ 등을 검색할 경우 사기 전력이 있는 전화 및 계좌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을 노출시키기로 했다. 또 올 상반기 중 네이버 카페 화면에 이용자들이 사기 의심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검색 위젯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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