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도 속속 세월호 1주기 추모 동참...김우빈부터 김동완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1주기 추모, 세월호 1주기 추모, 세월호 1주기 추모
세월호 1주기 추모에 연예인들도 동참 중
세월호 1주기 추모 행렬에 많은 연예인들이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온라인상에는 배우 김우빈이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김혜선 양에게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직접 손으로 써준 편지가 공개됐다.
김우빈은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 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혜선이도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혜선이가 그 곳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 많이 하고 있을게.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고 전했다.
김우빈을 비롯해 여러 스타들이 세월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그룹 샤이니의 종현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셨을겁니다. 단원고 학생 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박지윤 양 김건우 군의 생일이 4월 8일입니다.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주시면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으로 표시됩니다. 아이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고 눈 한 번 바라보지 못한 아이들이지만 전 가슴께가 아직도 저리고 허합니다”라며 “우리와 같은 숨을 쉬었던 아이들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겨진 이들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라고 애도했다.
신화의 김동완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삼풍백화점 참사를 언급하며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의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5년 6월 삼풍백화점이 붕괴 되어 1천여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했습니다. 이는 한동안 자행 되어 온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의 부실에 따른 예고된 참사였습니다. 1년 전의 성수대교 붕괴사건(1994년 10월 21일)과 함께 우리나라 압축성장의 그림자였죠. 이 사고를 계기로 건물들에 대한 안전 평가가 실시되었고, 긴급구조구난체계의 문제점이 노출되어 119중앙구조대가 서울, 부산, 광주에 설치되었습니다. 관련자들은 처벌받고 부실 공사에대한 잣대가 엄격해지고 관련법제정이 되어 오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맥락에서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것은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라고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시작하며 “수많은 아이들이 죽었습니다. 돈으로 보상하는 것만이 정답일까요?. 유가족들과 국민들은 제도적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나라를 바라는 것입니다. 시발점이 무엇인지 낱낱이 밝혀 잠재적 원인들도 없애는 노력을 기울여 주세요”라고 소신 발언했다.
가수 솔비는 SNS에 애도의 뜻을 담은 글과 함께 노란리본이 담긴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들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마음속으로 기억하고 함께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앞으로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힘내세요”라며 위로했다.
이종혁은 “세월호 1년이 되어간다. 국민들이 우리 자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뉴스보다가”라고 언급했고, 이정 역시 “분명히 살 수 있었던 수많은 아이들과 사람들.. 지금으로부터 1년이 지났습니다. 결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이 시간.. 바른 생각을 가진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은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아직도 바라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아직까지도 이래야만 하는지 하늘은 모두 보고 있었겠죠”라며 “유가족뿐만 아니라 살아 돌아온 생존자 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할겁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지길..”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세월호 1주기 추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1주기 추모, 나도 동참할래” “세월호 1주기 추모, 연예인들도 모두 동참하길” “세월호 1주기 추모, 우리 다 같이 함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세월호 1주기 추모, 세월호 1주기 추모, 세월호 1주기 추모
세월호 1주기 추모에 연예인들도 동참 중
세월호 1주기 추모 행렬에 많은 연예인들이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온라인상에는 배우 김우빈이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김혜선 양에게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직접 손으로 써준 편지가 공개됐다.
김우빈은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 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혜선이도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혜선이가 그 곳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 많이 하고 있을게.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고 전했다.
김우빈을 비롯해 여러 스타들이 세월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그룹 샤이니의 종현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셨을겁니다. 단원고 학생 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박지윤 양 김건우 군의 생일이 4월 8일입니다.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주시면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으로 표시됩니다. 아이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고 눈 한 번 바라보지 못한 아이들이지만 전 가슴께가 아직도 저리고 허합니다”라며 “우리와 같은 숨을 쉬었던 아이들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겨진 이들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라고 애도했다.
신화의 김동완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삼풍백화점 참사를 언급하며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의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5년 6월 삼풍백화점이 붕괴 되어 1천여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했습니다. 이는 한동안 자행 되어 온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의 부실에 따른 예고된 참사였습니다. 1년 전의 성수대교 붕괴사건(1994년 10월 21일)과 함께 우리나라 압축성장의 그림자였죠. 이 사고를 계기로 건물들에 대한 안전 평가가 실시되었고, 긴급구조구난체계의 문제점이 노출되어 119중앙구조대가 서울, 부산, 광주에 설치되었습니다. 관련자들은 처벌받고 부실 공사에대한 잣대가 엄격해지고 관련법제정이 되어 오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맥락에서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것은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라고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시작하며 “수많은 아이들이 죽었습니다. 돈으로 보상하는 것만이 정답일까요?. 유가족들과 국민들은 제도적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나라를 바라는 것입니다. 시발점이 무엇인지 낱낱이 밝혀 잠재적 원인들도 없애는 노력을 기울여 주세요”라고 소신 발언했다.
가수 솔비는 SNS에 애도의 뜻을 담은 글과 함께 노란리본이 담긴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들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마음속으로 기억하고 함께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앞으로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힘내세요”라며 위로했다.
이종혁은 “세월호 1년이 되어간다. 국민들이 우리 자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뉴스보다가”라고 언급했고, 이정 역시 “분명히 살 수 있었던 수많은 아이들과 사람들.. 지금으로부터 1년이 지났습니다. 결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이 시간.. 바른 생각을 가진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은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아직도 바라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아직까지도 이래야만 하는지 하늘은 모두 보고 있었겠죠”라며 “유가족뿐만 아니라 살아 돌아온 생존자 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할겁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지길..”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세월호 1주기 추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1주기 추모, 나도 동참할래” “세월호 1주기 추모, 연예인들도 모두 동참하길” “세월호 1주기 추모, 우리 다 같이 함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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