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인이 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생전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부터 여러 차례 자살을 암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생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고 성완종 / 전 경남기업 회장(생전 기자회견)
- "통탄스럽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저는 왜 제가 자원외교의 표적이 되는지…있지도 않은 일이 왜 사실인 양 부풀려져 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슴이 미어진다던 성 전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표현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조사 후, 성 전 회장은 측근에게 '비서의 월급을 잘 챙겨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지기 전날에는 다음날 집을 나설 때를 염두에 둔 듯 수행비서에게 '요즘은 해가 몇 시에 뜨느냐?'라며 해 뜨는 시간을 묻기도 했고,
또 보통 가지고 다니지 않는 현금을 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인 새벽 5시 11분쯤 집을 나서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성 전 회장.
성 회장 유족과 측근들은 이런 언급과 행동이 신변 정리를 암시한 것 같다고 입을 모읍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고인이 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생전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부터 여러 차례 자살을 암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생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고 성완종 / 전 경남기업 회장(생전 기자회견)
- "통탄스럽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저는 왜 제가 자원외교의 표적이 되는지…있지도 않은 일이 왜 사실인 양 부풀려져 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슴이 미어진다던 성 전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표현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조사 후, 성 전 회장은 측근에게 '비서의 월급을 잘 챙겨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지기 전날에는 다음날 집을 나설 때를 염두에 둔 듯 수행비서에게 '요즘은 해가 몇 시에 뜨느냐?'라며 해 뜨는 시간을 묻기도 했고,
또 보통 가지고 다니지 않는 현금을 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인 새벽 5시 11분쯤 집을 나서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성 전 회장.
성 회장 유족과 측근들은 이런 언급과 행동이 신변 정리를 암시한 것 같다고 입을 모읍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