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개통, 유일호 장관 “충청 호남 지간 접근성 대폭 기대”
호남고속철도 개통 소식이 전해져 호남권 지역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가 오는 2일 본격운행에 들어간다. 착공 6년 만에 호남선에도 시속 300Km의 고속열차가 달리게 된 셈이다.
이로써 지난 1914년 호남선이 부설된 지 101년,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11년 만에 충청·호남지역에도 고속철도 서비스가 시작돼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33분이 걸린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게 됐다.
운행에 앞선 1일 광주 송정역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장관은 이날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충청, 호남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며 “특히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나주혁신도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송역을 시작해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총 182.3km에 고속신선을 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 8조3529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채사업으로, 타지역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충청·호남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호남고속철도에 도입되는 신형 KTX 차량은 제동력과 충격흡수장치 기능이 향상된 모델로, 기존 KTX-산천에 비해 좌석수(63→410석))와 좌석 무릎공간(57mm)이 늘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개인별 콘센트도 설치돼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호남고속철도 개통 소식이 전해져 호남권 지역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가 오는 2일 본격운행에 들어간다. 착공 6년 만에 호남선에도 시속 300Km의 고속열차가 달리게 된 셈이다.
이로써 지난 1914년 호남선이 부설된 지 101년,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11년 만에 충청·호남지역에도 고속철도 서비스가 시작돼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33분이 걸린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게 됐다.
운행에 앞선 1일 광주 송정역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장관은 이날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충청, 호남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며 “특히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나주혁신도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송역을 시작해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총 182.3km에 고속신선을 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 8조3529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채사업으로, 타지역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충청·호남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호남고속철도에 도입되는 신형 KTX 차량은 제동력과 충격흡수장치 기능이 향상된 모델로, 기존 KTX-산천에 비해 좌석수(63→410석))와 좌석 무릎공간(57mm)이 늘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개인별 콘센트도 설치돼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