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상습적으로 차량사고를 내 1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낸 일가족이 덜미가 잡혔습니다.
수십억 대의 재산을 가진 재력가 집안인데 이런 행동을 벌인 이유가 뭘까요.
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 자 】
서울 강변북로로 들어가는 진입로.
SUV차량이 앞으로 끼어들자, 운전자는 그대로 속도를 내 차량을 들이 받습니다.
범퍼가 살짝 망가진 정도의 사고.
운전자 26살 이 모 씨는 상해보험으로 입원비 170만 원을 타 냈는데,
정작 입원조차 하지 않고 가짜 진단서만을 냈습니다.
이 씨와 이 씨의 부모는 이렇게 5년간 24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 5천만 원을 타냈습니다.
이들은 주로 CCTV가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BMW 등 고급 외제차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씨는 유소년 축구팀 코치에, 부모는 수십억 대의 자산가로 알려져, 범행 동기가 다소 의아합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처음 한두 번 쉽게 돈을 벌 수 있게 되자 부인과 아들이 따라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합니다.
경찰은 아버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아들과 부인은 불구속 입건한 상태.
다만, 이들은 범행을 저지를 이유가 없다며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상습적으로 차량사고를 내 1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낸 일가족이 덜미가 잡혔습니다.
수십억 대의 재산을 가진 재력가 집안인데 이런 행동을 벌인 이유가 뭘까요.
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 자 】
서울 강변북로로 들어가는 진입로.
SUV차량이 앞으로 끼어들자, 운전자는 그대로 속도를 내 차량을 들이 받습니다.
범퍼가 살짝 망가진 정도의 사고.
운전자 26살 이 모 씨는 상해보험으로 입원비 170만 원을 타 냈는데,
정작 입원조차 하지 않고 가짜 진단서만을 냈습니다.
이 씨와 이 씨의 부모는 이렇게 5년간 24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 5천만 원을 타냈습니다.
이들은 주로 CCTV가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BMW 등 고급 외제차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씨는 유소년 축구팀 코치에, 부모는 수십억 대의 자산가로 알려져, 범행 동기가 다소 의아합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처음 한두 번 쉽게 돈을 벌 수 있게 되자 부인과 아들이 따라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합니다.
경찰은 아버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아들과 부인은 불구속 입건한 상태.
다만, 이들은 범행을 저지를 이유가 없다며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