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파주에서 한 30대 여성이 자신의 친딸을 살해하고 목숨을 끊으려 했습니다.
사채 빚 독촉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파주의 한 모텔입니다.
18일 새벽 1시 반쯤 7살 정 모 양이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양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모텔 관계자
- "저희는 경찰서에 가서 다 얘기를 했으니까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정 양을 살해한 건 어제 함께 투숙한 친엄마 34살 김 모 씨.
▶ 스탠딩 : 신지원 / 기자
- "김 씨는 자고 있던 자신의 딸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사채빚과 이로 인한 생활고였습니다.
김 씨는 5년 전 대부업체에서 1천5백만 원을 끌어다 썼는데다,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최근엔 빚 독촉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일을 했지만 남편과 별거 중인 상황에서 빚을 갚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딸과 함께 목숨을 끊기로 결심한 김 씨는 딸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는 결국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 인터뷰(☎) : 경기 파주경찰서 관계자
- "생활에 대한 희망이 안 보였다라고 그래요. 생활에 대한…."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경기도 파주에서 한 30대 여성이 자신의 친딸을 살해하고 목숨을 끊으려 했습니다.
사채 빚 독촉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파주의 한 모텔입니다.
18일 새벽 1시 반쯤 7살 정 모 양이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양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모텔 관계자
- "저희는 경찰서에 가서 다 얘기를 했으니까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정 양을 살해한 건 어제 함께 투숙한 친엄마 34살 김 모 씨.
▶ 스탠딩 : 신지원 / 기자
- "김 씨는 자고 있던 자신의 딸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사채빚과 이로 인한 생활고였습니다.
김 씨는 5년 전 대부업체에서 1천5백만 원을 끌어다 썼는데다,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최근엔 빚 독촉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일을 했지만 남편과 별거 중인 상황에서 빚을 갚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딸과 함께 목숨을 끊기로 결심한 김 씨는 딸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는 결국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 인터뷰(☎) : 경기 파주경찰서 관계자
- "생활에 대한 희망이 안 보였다라고 그래요. 생활에 대한…."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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