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이름만 붙어도 한국이 뉴욕보다 2~3배 비싸.
성난 소비자들, ‘고성능, 착한 가격’에 주목하기 시작
▶ 종잇장처럼 얇게 저민 극초박 초경량 윈드재킷 1점당 4만9천원 발매
▶ 0.08ml 윈드재킷에 방수텐트의 PU 코팅을 적용, 생활방수 껑충 뛰어넘어
▶ 폭리 브랜드의 버르장머리를 뜯어고치는 통쾌한 퀄리티와 혼절특가로 승부
한국은 해외 브랜드의 옷값이 비싸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지난 3일 영국 BBC는 “전 세계 주요도시 133개 가운데 서울의 옷값이 가장 비싸다”며 “뉴욕보다 50% 이상 비싸다. 특히 아웃도어 쪽은 더 심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YWCA의 조사에 따르면 해외 브랜드 동일제품의 옷값이 최소 43%, 최대 89.3%까지 비싸지만 불티나게 팔려나가 야외에서 남녀노소 똑같은 옷을 입고 마주치게 된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동일제품을 뉴욕이나 유럽보다 2~3배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는데 남들도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오니 그 가치는 형편없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재킷을 둘둘 말아 포켓에 집어넣고 지퍼를 채우면 휴대용으로 변신한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와 라이트 카키. 2색상 구입시 1점당 4만9천원, 1점만 구입시 5만9천원.
왜 소중한 돈 지르고 ‘호갱’이 되야 하는가!
잘 찾아보면 ‘탁월한 품질, 착한 가격’의 아웃도어 의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독창적 디자인과 빼어난 성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브랜드, 제이미파커스는 방수기능까지 겸비한 윈드재킷을 5만9천원에 내놓았습니다. 특히 업체는 2색상 세트로 구입하면 1점당 4만9천원이라는 ‘혼절(昏絶)특가’로 발매했다고 합니다.
두께 0.08mm 윈드재킷에 방수텐트 코팅을 적용하다
이 매력적 아이템의 제품명은 ‘슬라이스(Slice) 703’. 문자 그대로 얇게 저민 윈드재킷입니다. 두께가 0.08mm로 종잇장보다 얇고 무게는 180g으로 일반 면 티셔츠보다 가벼워 이른바 극초박(極超薄) 초경량(超輕量) 윈드재킷입니다. 성능은 어떨까요? 윈드재킷인 만큼 바람을 막아내는 것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업체에서는 “원사(原絲) 1g으로 9km의 실을 뽑아내는 굵기인 15 데니어(Denier)의 극초박 초경량 소재에 방수텐트의 PU(Polyurethane) 코팅을 적용했다”며 “시중 윈드재킷류의 생활방수 수준을 껑충 뛰어넘어 사실상 완전방수에 가깝다”고 합니다.
또한 윈드재킷에 물을 뿌리면 또르르 굴러 내림은 물론 재킷표면에 물을 붓고 한참 기다려도 여전히 물은 새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봄~여름~가을, 3계절용 윈드재킷
3월 16일자 조선일보 전면광고. 극초박 초경량 윈드재킷 대형 캠페인 진행 중. 연일 주문 폭주.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매력은 두께 0.08mm, 무게 180g의 극초박 초경량 윈드재킷이라 봄가을은 물론 한여름에도 착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밑단의 스트링을 조절하면 자신의 체형과 자신만의 감각에 맞게 재킷을 걸칠 수 있고 뒷목에 설치된 후드의 지퍼를 열면 방수모자를 꺼낼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에 통풍구를 설치, 공기소통을 원활하게 했고, 등판에는 메쉬를 덧대 끈적임이 없도록 했으며 별도의 휴대용 주머니가 달린 것이 아니라 아예 재킷의 포맷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재킷을 둘둘 말아 포켓에 넣고 지퍼를 채우면 휴대용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제이미파커스는 기능성 티셔츠(3만9천원)을 비롯 수십 여종의 혼절특가 신상(新商)들을 내놓았다. 전용 쇼핑몰과 고객센터에서 판매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고객센터 제품신청 1544-9718
전용 쇼핑몰 바로가기 www.jpark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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