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전 서울시의원 부탁을 받고 60대 재력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된 팽 모 씨의 항소심에서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은 팽 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팽 씨측은 "사건 이후 할 수 있는 일은 잘못을 고하고 속죄하는 일밖에 없다고 여기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재력가 송 모 씨로부터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으로 수억 원을 받았다가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자 친구 팽 씨를 시켜 송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은 팽 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팽 씨측은 "사건 이후 할 수 있는 일은 잘못을 고하고 속죄하는 일밖에 없다고 여기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재력가 송 모 씨로부터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으로 수억 원을 받았다가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자 친구 팽 씨를 시켜 송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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