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은 9일 제2회 석사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에는 14개국 졸업생 55명과 조환익 이사장, 주한남아공대사, 주한케냐대사관 부공관장 등이 참석했다. 졸업생 가운데 24명은 남아공, 케냐, 베트남 등의 해외 각국의 원자력 분야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이다.
졸업생들 자국이나 자회사로 복귀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원자력 기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박군철 총장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을 살려 자국의 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동문회로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기술을 교류하는 나눔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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