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6일 국민권익위원회 시행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2013년 1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254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 제고 등 반부패 의지 노력, 부패방지 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인천공항은 평가등급 1∼5등급 가운데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공공기관 Ⅲ(임직원 500명 이상) 유형에서 종합평가 최상위 기관으로 뽑혔다.
인천공항은 공사 차량관리 지침에 업무 외 사적 사용금지를 명시하고, 윤리규정에 징벌적 손해배상 근거를 만들어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입주자 서비스 개선 ▲수의계약 전체 현황 등 정보공개 ▲임직원 행동강령 대폭 강화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앞으로도 부패방지 제도를 꾸준히 정비하고, 강력한 청렴문화를 구축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기업'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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