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모자반 이라는 식물 때문에 요즘 제주 바다가 엉망입니다.
오늘(5일)은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선 엔진에 모자반이 감기면서 조난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엔진 고장으로 바다 한가운데서 어선 한 척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해상의 높은 너울성 파도에 곧 침몰될 듯 위태롭습니다.
다행히 신고 다섯 시간 만인 오전 11시쯤,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돼 승선원들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20톤급 조업 어선의 엔진 스크루에 제주 해상에 떠다니는 모자반 등 해조류와 폐그물이 감기면서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김용원 / KCTV 기자
- "특히 최근 연안을 덮은 모자반 때문에 조업하는 어선들의 조난사고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괭생이 모자반은 항포구를 비롯해 제주 해상 10km 부근에 넓게 분포해 있습니다.
옥돔과 고등어잡이 철인 요즘, 조업에 나서는 어민들은 바다에 떠다니는 모자반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인길 / 어선 선장
- "모자반을 피해서 다니다 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고확률도 높습니다. 모든 것이 다 손해예요."
해경은 행정 당국과 연계해 연안에 밀려든 모자반 수거에 나서는 한편, 조업 철을 맞아 어선 조난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 예찰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문호성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모자반 이라는 식물 때문에 요즘 제주 바다가 엉망입니다.
오늘(5일)은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선 엔진에 모자반이 감기면서 조난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엔진 고장으로 바다 한가운데서 어선 한 척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해상의 높은 너울성 파도에 곧 침몰될 듯 위태롭습니다.
다행히 신고 다섯 시간 만인 오전 11시쯤,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돼 승선원들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20톤급 조업 어선의 엔진 스크루에 제주 해상에 떠다니는 모자반 등 해조류와 폐그물이 감기면서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김용원 / KCTV 기자
- "특히 최근 연안을 덮은 모자반 때문에 조업하는 어선들의 조난사고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괭생이 모자반은 항포구를 비롯해 제주 해상 10km 부근에 넓게 분포해 있습니다.
옥돔과 고등어잡이 철인 요즘, 조업에 나서는 어민들은 바다에 떠다니는 모자반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인길 / 어선 선장
- "모자반을 피해서 다니다 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고확률도 높습니다. 모든 것이 다 손해예요."
해경은 행정 당국과 연계해 연안에 밀려든 모자반 수거에 나서는 한편, 조업 철을 맞아 어선 조난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 예찰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문호성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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