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심폐소생술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졌던 다섯 살 아동이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서울 오류동의 한 유치원에서 5살 김 모 군은 호흡곤란 등으로 쓰러졌지만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지 못했습니다.
김 군은 뒤늦게 교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에 빠졌고 8개월 가까이 지난 오늘(27일) 새벽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유치원 원장 49살 한 모 씨 등 4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서울 오류동의 한 유치원에서 5살 김 모 군은 호흡곤란 등으로 쓰러졌지만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지 못했습니다.
김 군은 뒤늦게 교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에 빠졌고 8개월 가까이 지난 오늘(27일) 새벽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유치원 원장 49살 한 모 씨 등 4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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