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수처리업체 프랑스 베올리아는 20일 인천 송도에서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가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전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제31회 대회는 올해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프레데릭 고엣츠 베올리아 본사 산업 안전보건 부문 부사장은 송도에서 2015 ICOH 대회 배계완 사무총장과 대회 후원 협약을 맺었다.
베올리아코리아 관계자는 "베올리아의 안전 보건 원칙은 위험한 작업 활동과 작업 조건을 제거함으로써 전 직원을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및 지역 관련 법 규제를 준수함으로써 업계의 모법 사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ICOH는 1906년 알프스 터널 공사 중 발생했던 수많은 산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보건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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