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8일) 새벽 서울 이태원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택시 차량이 행인을 급히 피하려다 6미터 아래 지하차도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결국 택시 기사는 숨졌고, 외국인 여성 승객은 크게 다쳤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달립니다.
갑자기 우측에서 보행자가 나타나자 급히 운전대를 왼쪽으로 틀지만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서울 이태원동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18일) 새벽 3시 40분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택시는 바로 옆 지하차도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66살 이 모 씨가 숨지고, 20대 일본인 여성 승객 한 명이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본인 승객은 한국에 사는 가족을 만나러 가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택시는 시속 40km 속도로 우회전하고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이동화 / 기자
- "그런데 택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갑자기 피하려다 이 곳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6미터 아래 지하차도로 떨어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보행자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을 하고 있어요. (택시가) 신호위반을 했다고 봐야죠."
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오늘(18일) 새벽 서울 이태원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택시 차량이 행인을 급히 피하려다 6미터 아래 지하차도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결국 택시 기사는 숨졌고, 외국인 여성 승객은 크게 다쳤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달립니다.
갑자기 우측에서 보행자가 나타나자 급히 운전대를 왼쪽으로 틀지만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서울 이태원동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18일) 새벽 3시 40분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택시는 바로 옆 지하차도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66살 이 모 씨가 숨지고, 20대 일본인 여성 승객 한 명이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본인 승객은 한국에 사는 가족을 만나러 가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택시는 시속 40km 속도로 우회전하고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이동화 / 기자
- "그런데 택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갑자기 피하려다 이 곳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6미터 아래 지하차도로 떨어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보행자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을 하고 있어요. (택시가) 신호위반을 했다고 봐야죠."
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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