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정재(43)가 지난 1일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씨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이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세령씨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 씨와 가족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이정재가 간곡히 전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2010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데 이어 2012년에는 두 사람의 결혼설까지 나왔지만 그때마다 이정재 측은 “오랜 친구사이”라며 “열애와 결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인 디스패치는 이날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고 함께 열애설을 보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인 배우 김민희의 소개로 만났다는 디스패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2010년 필리핀 여행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다른 일정이었지 동행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특히 이정재의 부동산 관련 보도에 대해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정재-임세령 열애인정’ ‘친구 이상의 감정 느껴’ ‘디스패치’ ‘대상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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