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소속 1500톤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1시40분께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좌초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상황에 대해 파악 중이며 선박 어창이 침수돼 배가 좌초했다고 보고받았다"면서 "현재는 침몰한 상태"라고 밝혔다.
501오룡호에는 러시아 감독관을 포함해 한국인 선원 11명, 외국인 선원 51명 등 62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로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건조된 지 40년이 지난 노후선으로 외국인 선원 51명과 한국인 11명을 싣고 지난 7월10일 오후2시께 출항했다.
사조산업 501오룡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조산업 소속 501오룡해, 무사히 구출되길" "사조산업 소속 501오룡해, 어쩌다가 이런일이" "사조산업 소속 501오룡해, 안타까운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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