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수능 출제 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5학년도 수능 영어와 생명과학2 복수정답 인정 결정을 발표하면서 "수능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검토 과정을 보완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또 다시 흠결가진 문항 출제하게 됐고, 수험생 교사 학부모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스스로 모든 책임을 지고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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