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안전교육이 절실한 가운데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박향원 부회장)와 서울신체장애인 복지회(신상덕 회장)가 19일 장애우 안전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신체장애인 복지회는 장애우 안전교육을 위한 긴밀한 업무 협력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안교협이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시험 응시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애우의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 눈높이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실시 및 특전부여 그리고 장애우 안전교육 강사 배출을 위한 것이다.
박향원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부회장은 "장애우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안전에 취약한 계층의 교육이 절실한 지금 복지회와 함께 장애우 안전교육 교재개발 및 강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덕 서울신체장애인복지회 회장은 "안교협과 장애우 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로 인해 장애우들이 피해를 입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많은 장애우들이 안전의식을 갖추고 생활화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교협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버스 체험관" 서비스를 12월초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지역 장애인, 노인복지관을 방문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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