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녹도의 할머니 삼총사
18일 밤 10시, MBN에서 방영되는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녹도에 사는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섬, 녹도.
이 곳에 나이는 많지만 꽃게 껍데기도 씹어먹을 만큼 건강한 큰형님 이종애 할머니와 목소리도 크고 배포도 큰 마을 대장 둘째 장명기 할머니, 타령이라면 못하는 게 없는 천생 노래꾼 막내 최계순 할머니까지 녹도 유명인사 삼총사 할머니가 있습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삼총사 할머니는 굴 수확에 나섭니다.
첫째 할머니는 올해 여든 하나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셋 중 가장 민첩하고 일 욕심 많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녀의 망태기에는 자연산 굴에 조개, 톳까지 가득합니다.
굴을 수확해 자식들에게 나눠 줄 생각에 아들네로 향하는 둘째 할머니와 달리 첫째 할머니는 오늘도 시장으로 향합니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자식들과 막내아들 장가보낼 생각까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살림이 넉넉한 둘째 할머니에게도 걱정은 있습니다.
18일 밤 10시, MBN에서 방영되는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녹도에 사는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섬, 녹도.
이 곳에 나이는 많지만 꽃게 껍데기도 씹어먹을 만큼 건강한 큰형님 이종애 할머니와 목소리도 크고 배포도 큰 마을 대장 둘째 장명기 할머니, 타령이라면 못하는 게 없는 천생 노래꾼 막내 최계순 할머니까지 녹도 유명인사 삼총사 할머니가 있습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삼총사 할머니는 굴 수확에 나섭니다.
첫째 할머니는 올해 여든 하나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셋 중 가장 민첩하고 일 욕심 많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녀의 망태기에는 자연산 굴에 조개, 톳까지 가득합니다.
굴을 수확해 자식들에게 나눠 줄 생각에 아들네로 향하는 둘째 할머니와 달리 첫째 할머니는 오늘도 시장으로 향합니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자식들과 막내아들 장가보낼 생각까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살림이 넉넉한 둘째 할머니에게도 걱정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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