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강원도 춘천시 중도선착장에서 레고랜드코리아 기공식이 개최된다. 미국과 영국 등에 이어 7번째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춘천이 들어서는 것이다.
14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춘천시, 엘엘개발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공식에는 덴마크 왕세자와 영국 대사 등 10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엘엘개발은 코스닥 상장기업 엔티피아와 글로벌테마파크 2위 기업인 영국의 멀린(Merlin)이 각각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중도 129만1434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되는 레고랜드코리아는 2017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이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성된다.
레고랜드코리아 테마파크 조성공사에는 현대건설과 엔티피아가 참여하고 있다.
엔티피아는 기반시설 공사와 더불어 프리미엄 아울렛, 테마빌리지, 워터파크, 스파빌리지, 에코빌리지 토지에 대한 우선 협상권과 운영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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