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의 등급컷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요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아 등급컷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A, 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도 "전반적으로 지문의 난이도가 어렵고 까다로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당초 수능 시험 난이도가 낮아 변별력이 없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던 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영역 등급컷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문제 및 정답과 관련한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오는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3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수능 등급컷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등급컷, 충격이다" "수능 등급컷, 실수 하면 안 되는데" "수능 등급컷, 너무 떨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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