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양주시내 한 아파트 화단에 17층에 사는 A군(고3)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A군은 자신의 방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부모도 집에 있었고 A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방에서 공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의 부모는 경찰에 "아들이 평소 성적을 고민해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A군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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