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8시 10분까지 입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16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쳤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만126명 적은 64만621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이번 수능은 영어영역은 통합형으로 치뤄지며 국어·수학 영역은 수준별 A/B 선택형으로 각각 진행된다. 시험장은 국어·수학의 A/B형에 따라 분리됐다.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1시간 늦춰졌고 전철과 시내버스는 수험생 입실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됐다.
시험장 앞 200m 지점부터는 차량 진·출입이 통제됐다.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 간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내달 19일부터 24일까지다.
이날 중부지방에는 강풍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수능한파'가 몰아쳤으며 중부 및 일부 남부지방에는 오전에 옅은 황사도 예보됐다. 수능일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 등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수능 8시 10분까지 입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8시 10분까지 입실, 수험생들 긴장되겠다" "수능 8시 10분까지 입실, 잘 치뤄졌으면" "수능 8시 10분까지 입실, 한파주의보 내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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