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비경제활동인구로 구분됐던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사실상의 실업률'을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 자료에는 '고용보조지표'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일하고 싶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노동력'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취업자 중 주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할 수 있는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31만3천명)'입니다.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거나 현실적으로 취업이 불가능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지만 잠재적으로는 취업이나 구직이 가능한 '잠재경제활동인구(170만4천명)'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공식 실업자 85만8천명을 합치면 취업 희망자가 287만5천명에 달하게 됩니다.
고용보조지표는 세 가지로 나뉩니다.
고용보조지표 1은 주 36시간미만 근로자 중에 추가로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할 수 있는 '시간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를 말합니다. 이는 4.4%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보조지표2'는 경제활동인구와 잠재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비율로, 9.0%였습니다.
'고용보조지표3'은 경제활동인구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합한 수치대비 '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와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수치 입니다.
즉, 공식적으로 실업자는 아니지만 취업준비생과 아르바이트생 등 실제로 실업상태인 사람들을 포함시킨 수치가 '사실상의 실업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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