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장인 산책로에 쓰러진 채 발견…막내딸 마중나가다 그만
'안철수'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의 장인이 산책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쯤 여수시 덕충동 동산교회 인근 아파트 산책로에 안 의원의 장인 김우현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28일 새벽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김씨가 후송된 여수전남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귀국하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여수에 도착해 사체를 검안한 뒤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우현 씨의 장례식장은 여수장례식장 2층 VIP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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