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는 '직업의 안정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7일 "최근 105개 직업군의 성인 재직근로자 3148명을 대상으로 직업가치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업 선택 요소 1위에 '안정성'이 꼽혔다"고 밝혔다.
직업가치관 검사는 성취·봉사·직업안정 등 개인이 직업선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13가지 항목에 대한 중요도를 측정한 것이다. '안정성'에 이어 '몸과 마음의 여유', '성취', '금전적 보상', '인정'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성인 근로자들은 기업에서 자신의 일을 통해 타인이나 국민들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동기는 낮아지고 있는 반면, 일에서의 안정과 몸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중시하는 경향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직업 선택 요소 1위, 고용안정 보장되는 직업이 최고다" "직업 선택 요소 1위, 이러니 너도나도 공무원 시험을 치지" "직업 선택 요소 1위,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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