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판교 추락사고 대책본부와 유가족들이 합의하면서 보상 문제는 일단락됐는데요.
하지만 행사를 누가 주최했는지를 두고 여전히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포스터입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성남시가 주최로 적혀 있습니다.
성남시는 줄곧 명의를 도용당했다며 행사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 "행사 주체가 명확하게 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고 그 외에 경기도와 성남시는 주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성남시가 주관사인 이데일리와 행사 준비 단계부터 긴밀히 협의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성남시 비서실장과 여러 차례 만났으며, 공동주최 형식의 공문까지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행사예산 지원을 약속했으며, 온라인 광고비 명목으로 1천1백만 원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성남시는 행사와는 무관한 일반적인 광고 집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남시가 어느 정도 행사에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판교 추락사고 대책본부와 유가족들이 합의하면서 보상 문제는 일단락됐는데요.
하지만 행사를 누가 주최했는지를 두고 여전히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포스터입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성남시가 주최로 적혀 있습니다.
성남시는 줄곧 명의를 도용당했다며 행사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 "행사 주체가 명확하게 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고 그 외에 경기도와 성남시는 주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성남시가 주관사인 이데일리와 행사 준비 단계부터 긴밀히 협의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성남시 비서실장과 여러 차례 만났으며, 공동주최 형식의 공문까지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행사예산 지원을 약속했으며, 온라인 광고비 명목으로 1천1백만 원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성남시는 행사와는 무관한 일반적인 광고 집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남시가 어느 정도 행사에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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