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교통 법규를 어긴 차량을 상대로 보험사기를 벌인 일가족이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보험금을 더 타내려고 한살의 갓난아기와 5개월의 임산부까지 동원했습니다.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호가 바뀌자 이를 위반하며 직진하는 트럭을 일부러 들이받습니다.
이번엔 옆 차로의 차가 충분히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인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충돌합니다.
골목길에선 지나는 차량에 고의로 신체 일부를 부딪칩니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31살 허 모 씨 등 일가족 10명이 벌인 고의 사고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90여 차례에 걸쳐 합의금으로 챙긴 돈만 3억 원에 달합니다.
▶ 인터뷰 : 허 모 씨 / 피의자
- "사고가 왜 이렇게 자주 나는지? 그 점에 대해선 저도 이해하기 어려워요. (고의가 아니라는 건가요?) 예."
심지어 허 씨는 한 살배기 아들과 임신 5개월 된 부인까지 차에 태워 추돌사고를 내는 등 피해자를 늘려 합의금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박명훈 /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피의자는 보험금을 더 타내고 고의사고로 의심받지 않으려고 생후 3개월 아이와 임신한 처까지 범행에 가담시켰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차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사고가 나면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교통 법규를 어긴 차량을 상대로 보험사기를 벌인 일가족이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보험금을 더 타내려고 한살의 갓난아기와 5개월의 임산부까지 동원했습니다.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호가 바뀌자 이를 위반하며 직진하는 트럭을 일부러 들이받습니다.
이번엔 옆 차로의 차가 충분히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인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충돌합니다.
골목길에선 지나는 차량에 고의로 신체 일부를 부딪칩니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31살 허 모 씨 등 일가족 10명이 벌인 고의 사고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90여 차례에 걸쳐 합의금으로 챙긴 돈만 3억 원에 달합니다.
▶ 인터뷰 : 허 모 씨 / 피의자
- "사고가 왜 이렇게 자주 나는지? 그 점에 대해선 저도 이해하기 어려워요. (고의가 아니라는 건가요?) 예."
심지어 허 씨는 한 살배기 아들과 임신 5개월 된 부인까지 차에 태워 추돌사고를 내는 등 피해자를 늘려 합의금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박명훈 /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피의자는 보험금을 더 타내고 고의사고로 의심받지 않으려고 생후 3개월 아이와 임신한 처까지 범행에 가담시켰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차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사고가 나면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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