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비정 서해 NLL 침범, 경고사격 후 퇴각…"상호 교전 있어"
'북한' '서해 NLL 침범'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습니다.
7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北 경비정 1척이 서해 NLL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며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북한 함정은 모두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사격을 했다"고 말하며 "우리 쪽의 피해는 없고 북한 경비정도 우리가 발사한 포탄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소식을 보고 받은 한민구 장관은 "상호 교전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북한군이 대응해 남북 해군 간 교전이 벌어진 것은 지난 2009년 대청해전 이후 5년 만입니다.
이번 경고사격과 맞대응 사격은 지난 4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대화의 물꼬를 튼 지 불과 사흘 만에 발생했습니다.
'북한' '서해 NLL 침범' '서해 NLL 침범'
'북한' '서해 NLL 침범'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습니다.
7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北 경비정 1척이 서해 NLL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며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북한 함정은 모두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사격을 했다"고 말하며 "우리 쪽의 피해는 없고 북한 경비정도 우리가 발사한 포탄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소식을 보고 받은 한민구 장관은 "상호 교전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북한군이 대응해 남북 해군 간 교전이 벌어진 것은 지난 2009년 대청해전 이후 5년 만입니다.
이번 경고사격과 맞대응 사격은 지난 4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대화의 물꼬를 튼 지 불과 사흘 만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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